충남 부여소방서는 지난 10일 소방서 주차장에서 고층 건축물 화재 발생에 대비해 굴절사다리차 조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훈련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대응능력 강화 일환으로 △굴절사다리차 작동 원리 이해 △부서 위치 선정 및 전개 △방수포 조작 숙달 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부여소방서에서 보유 중인 굴절사다리차는 현장 여건에 따라서 최고 작업 높이 47m, 약 15층 높이까지 전개가 가능하며, 바스켓은 최대 350kg까지 지탱할 수 있어 고층에 고립된 인명구조도 가능하다.

이문희 백제119안전센터장은 “화재 발생 시 특히 피해가 큰 고층 건축물에 대해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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