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대회에 출전 앞두고 멘탈코칭, 팀 응집력 강화 교육
강원 영월군 상동고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5~6일 1박 2일간 ㈜한국멘탈코칭센터에서 ‘상동고 야구부가 원팀 되는 마중물 응집력 멘탈코칭 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전했다.
동계훈련을 앞두고 신입생과 기존 야구부원들이 친밀도를 높이고, 2024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원팀이 되는 팀 응집력 강화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야구는 팀 스포츠이기에 선수 개인의 노력 외에도 팀 차원의 응집력 강화 교육이 필요하다.
상동고등학교 한창엽 부장은 “선수들이 올해 처음 대회를 나간다. 야구에서 멘탈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멘탈교육도 하려 하고, 동계훈련 가기 전에 미리 원팀 정신과 팀 응집력 강화를 해놓으면 시작이 좋을 거 같다”라며 멘탈 캠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상동고등학교 멘탈코칭 캠프는 국내에서 최초로 스포츠 멘탈코칭 교육을 시작한 ㈜한국멘탈코칭센터에서 진행하였다. 소해준 대표, 송철우 본부장, 박건주 멘탈코치가 야구선수의 멘탈 중요성, 팀 응집력 강화 방법, 원팀이 되기 위한 레크레이션 활동, 원팀 정신을 만들어주는 미니 올림픽 등으로 캠프의 프로그램을 맡았다.
㈜한국멘탈코칭센터 소해준 대표는 “요즘은 프로야구선수도 개인적으로 멘탈코칭을 받고자 의뢰하는 경우가 많고, 팀 측면에서 이렇게 멘탈교육을 원하기도 한다. 야구선수 개인의 멘탈은 물론이고 야구팀의 응집력이나 원팀 정신도 그냥 훈련만 한다고 좋아지는 게 아닌 것을 야구 지도자들도 알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그저 훈련량만 늘리는 방식으로 멘탈 강화를 생각했지만, 요즘은 다르다. 야구도 점점 미국이나 유럽처럼 멘탈코칭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어 “상동고 야구부는 신생팀이기에 아직 자신감이 부족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야구부원들끼리 친밀도와 신뢰도 높이고, 목표의식 강화를 통해 원팀으로 뭉쳐 꼭 원하는 결과를 내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상동고등학교 야구부는 멘탈코칭 교육 후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