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강원랜드는 지난 9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와 함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정연원 정선경찰서장, 최영수 정선소방서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대회 준비상황과 안전 관련 세부 실행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세 기관의 대표들은 대회 기간 동안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관련 정보 공유 ▲안전한 올림픽 환경 조성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상황 발생 대비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협력 대응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청소년올림픽은 우리 지역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가의 위상을 올리는 중요한 대회로 강원랜드는 참가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강원랜드가 협력해 세계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70여개국에서 1,9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14일간 개최되며, 강원랜드가 운영 중인 하이원리조트에는 대회 선수촌 운영과 함께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알파인복합, 듀얼모글 등 스키 종목이 펼쳐진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