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중 2년 연속 최고매출 달성···적극 마케팅 결실
강원 철원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철원몰’이 지난해 매출액 49억3000만원으로 최근 집계되면서 강원도 시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2년 연속 최고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결실은 2022년도 매출액 47억2000만원에 이어 2년 연속 50억원대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소비심리가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최대매출을 나타냈다.
철원몰은 철원대표 특산품 철원오대쌀을 비롯해 물고추냉이, 사과 등 청정철원 DMZ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은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좀 더 착한가격으로 다가가기 위해 22년 오픈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접근성 향상, 통합마케팅 등 온라인 유통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강원더몰”과 실시간 연동을 통해 쇼핑몰 운영의 전문성을 높여왔다.
특히 지역농민과 소상공인의 철원몰 입점 및 교육지원을 비롯해 특판전과 라이브커머스 운영, CS지원 등 관내 중소기업들의 전자상거래 판로개척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권용길 군 기획감사실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생산자분들이 노력해주신 결과 큰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농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철원몰은 다가오는 설맞이 특별세일 이벤트로 다음달 12일까지 최대 30%할인된 가격에 철원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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