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최저 연 3%대 금리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선봬
카카오뱅크, 최저 연 3%대 금리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선봬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1.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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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인프라 출범 취지 발맞춰
(이미지=카카오뱅크)
(이미지=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당국의 금융 소비자 이자 부담 절감 등을 위해 마련한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범위가 기존 신용대출에서 주담대까지 확대된 데 따라 마련됐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기존 주담대 최대 장점인 경쟁력 있는 금리와 챗봇 기반 편의성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적용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주담대를 갈아타는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금리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서비스 이용객은 최저 연 3%대로 주담대를 갈아탈 수 있으며, 혼합금리의 경우 상·하단 모두 연 3%대 금리로 주담대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챗봇을 도입해 금융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대출 조건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 보유한 대출 잔액과 금리와 함께 카카오뱅크 대출 갈아타기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 주담대로 갈아탈 경우 발생하는 기존 대출 이자와 근저당권 해지비용, 타행 부과 중도상환해약금 등 추가 납부가 필요한 금액에 대해서도 사전 확인할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 소비자 이자부담 경감과 편입 제고라는 대환대출 인프라 출범 취지에 발맞출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그간 주담대에 대해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더 편리하고 경제적 상품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