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는 국외교육 체험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글로벌 프로그램 ‘G-SEED(Global-SEED) 진로탐색학점제’활동이 지난달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군산대 학생처가 주관하고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대학별 진로교육과정 모델을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다문화 감수성 및 글로벌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G-SEED 진로탐색학점제’ 프로그램은 코로나 이후 주춤해진 국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수가 한 팀을 이뤄 국내에서 국외 활동으로 전공 연계 심화과정으로 진행됐다.
처음 기획은 10팀 내외 선발할 계획 이였지만, 지도교수와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으로 총 18팀(재학생 95명 지도교수 18명 총 113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18개 팀은 지난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까지 지원 금액 총 3억7000만 원의 예산으로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 싱가포르, 몽골, 인도네시아, 홍콩 등 10개국으로 파견된다.
1차 몽골(식품생명과학부, 지도교수: 이정희)팀 6명을 시작으로, 1월 2일부터 2차로 독일(사회복지학과, 지도교수: 엄기욱)팀 7명, 홍콩(해양생물자원학과, 지도교수: 권봉오)팀 7명이 3차는 1월 7일 이탈리아(미술학과, 지도교수: 임영희/ 오스트리아, 지도교수:박규연)팀 13명을 파견한다.
국립군산대 이장호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활동 무대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로 확장되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인재들이 될 수 있도록 G-SEED 진로탐색학점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해외로 진출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