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환아 위해 성금·스마트기기 기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환아 위해 성금·스마트기기 기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1.09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직원 1만1700명 '천원 기부'로 참여
엄성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사부문 대표이사(오른쪽)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왼쪽)에게 전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쿠팡풀필먼트서비스]
엄성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사부문 대표이사(오른쪽)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왼쪽)에게 전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한 임직원 1만1700명이 참여해 모은 성금 1170만원과 스마트기기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통합케어센터 어린이병원학교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CFS 조직문화 팀은 지난 12월 어린이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며 ‘1000원 기부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에 전국 각지의 쿠팡 물류센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을 모았다. 회사는 이에 더해 어린이들의 디지털 교육을 위해 스마트 기기를 추가로 마련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엄성환 CFS 인사부문 대표이사는 “새해를 맞아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달한다”며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임직원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을 가족이 있는 집으로, 친구들이 있는 학교로 건강하게 돌려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CFS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헌혈증 기부,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단장, 창경궁 가꾸기 활동에 이어 최근에는 과천 꿀벌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