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당에 복당 신청… 박민식 영등포을 '교통정리'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8일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했다.
김 전 수석은 오는 4월 총선에서 경기도 분당을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진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이날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경기도당사를 방문해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전 수석은 공무원의 정당 가입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임명되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국가공무원 임용에 따른 탈당자의 복당은 통상 7일 이내로 처리된다.
이에 따라 김 전 수석의 복당 절차는 이번 주 안에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김 전 수석이 경기도당으로 복당을 신청하면서, 경기 성남 분당을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전 수석은 현재 분당에 거주하고 있다.
당초 분당을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출마설이 나왔으나, 박 전 장관은 최종적으로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선언했다.
분당을 현역은 '친명(친이재명)' 핵심으로 분류되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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