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방역시설 개보수-환경 정비' 인센티브 제공
경기도는 농장동물복지 인증제인 ‘가축행복농장’ 신규 인증 참여농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가축행복농장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법 등 기본법을 충실히 이행하고, 동물복지를 위한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농가를 경기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농가에는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사양관리 개선 등 가축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2018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도가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총 446 농가가 인증을 획득했다.
신청 자격은 도내 한.육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평사) 사육 농장으로 인증제 참여 희망 농가는 다음달 8일까지 관할 시군 신청하면 된다.
이강영 도 축산정책과장은 “가축행복농장은 동물복지, 친환경, 그리고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동물복지를 실천 중인 농가를 적극 발굴하여, 인증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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