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옹진군수, 북도면서 신년인사회… 연두방문 시작
문경복 옹진군수, 북도면서 신년인사회… 연두방문 시작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01.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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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옹진군)
(사진=옹진군)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가 4일 북도면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유관기관을 찾아 민생현장을 살피고, 군정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는 군의회 김영진부의장, 이종선 의원, 김민애 의원, 인천광역시 의회 신영희 의원과 지역리더 및 유관기관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덕담을 나누며 한해 발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퇴임하는 장봉2리 김용환 노인회장 등 7명의 지역리더에게는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를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새해 군정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에서는, 서해평화도로 개통을 대비한 도로 확충, 300리 자전거 이음길과 공영주차장 조성, 벼 건조저장시설(DSC) 건립, 공공하수도 건설, 모도리 어선 선착장 개선 등 북도면 지역발전을 담은 올해 주요사업과 장봉도~모도 간 연도교 건설, 인천공항 소음대책지역 지정 확대 등 주민 숙원해소를 위한 군의 대책과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북도면은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등 4개의 유인도서와 11개의 무인도서 등 총 15개의 섬으로 이뤄진 행정구역으로 수기해수욕장과 옹암해수욕장, 신도 천일염과 전통 재래김인 장봉김의 생산지로 유명하다.

문경복 군수는 “새해 청룡의 해인 갑진년은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군민과 동행하며, 옹진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저와 660여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개 섬의 사업현장과 경로당 등을 돌며 민생현장을 살피고, 새해 인사를 전했으며, 유관기관들을 방문해 그간 노고를 격려했다. 행정의 최 일선에서 빈틈없는 업무수행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당부하며 새해 첫 연두방문을 마무리했다.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