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조생종 복숭아 첫 출하
청도군 조생종 복숭아 첫 출하
  • 청도/박웅호 기자
  • 승인 2010.06.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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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당도 높아 여름철 대표과일로 인기
조생종 청도 복숭아가 첫 출하하면서 22일 오후 1시 청도농협공판장.산서농협.능금농협 공판장에서 일제히 개장했다.

공판장에는 백미, 월하, 토좌등 조생종 복숭아와 살구,자두,매실이 출하된 가운데 서울,부산,울산,대구 등지에서 70여명의 중간 상인들과 500여 생산농민들로 가득차 첫 개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첫 공판에서 복숭아는 2,800상자 정도 출하되었으며, 상자당(4.5kg) 평균 1만6천원선으로 거래되었다.

특히 청도복숭아는 향과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여름철 대표과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청도군은 올해 1,565농가가 988ha 8천450여톤의 복숭아를 생산하여 21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냉해피해로 작년에 대비 복숭아 생산량을 10% 감소한 예상수치다.

군은 복숭아 품종을 점차 갱신하여 여름 휴가철에 출하되도록 생산시기를 조절하고, 농협공판장을 중심으로 냉장운반차량을 늘려 신선한 청도복숭아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도록 유통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