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참배·환경정화·어르신 인사로 새해 첫 업무
연수, 참배·환경정화·어르신 인사로 새해 첫 업무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01.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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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구청장 “고귀한 희생정신 계승 시대적 책무”
(사진=연수구)
(사진=연수구)

인천시 연수구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자유 수호의 탑 참배를 시작으로 용띠들의 환경정화 활동과 100세 어르신 정부 연말선물 전달 등으로 힘찬 한 해를 열었다.

2일 구에 따르면 이재호 구청장은 이날 지역 단체장, 구의원, 히어로즈 지원 봉사단,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옥련동에 위치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보존하기 위한 장소로 ROTC 인천지구 등 많은 단체의 참배가 이뤄지는 곳이다.

참배에 이어 이 구청장은 연화초등학교 용띠 재학생과 연수구 간부, 용띠 공무원 등 30여 명과 함께 연수2동 솔안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또 일행들은 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 2명의 자택을 방문해 건강 안부인사와 함께 정부연말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계승토록 하는 일은 변하지 않는 시대적 책무”라며 “올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42만 연수구민들이 반드시 꿈을 이루는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