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혁신형 ‘미래 의료연구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전북대병원, 혁신형 ‘미래 의료연구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4.01.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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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대병원)
(사진=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9일 본관 온고을홀에서 ‘2023년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성과보고 및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2023년도 미래의료 연구테마별로 연구개발 성과 소개와 2024년도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구 참여 교수들과 전북대병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운영위원이 참석해 연구 성과와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과 많은 격려가 있었다.

전북대병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ㆍ의료기술개발(R&D)사업(과제명:미래의료연구센터육성사업: 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융합연구 개발) 지원을 받아 전북대학교병원 내에 구축됐다.

바이오ㆍ의료기술개발(R&D)사업은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를 중점으로 △융합형 차세대 의사과학자의 연구역량강화를 위한 전주기에 걸친 연구지원, ②지속적인 연구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지원체계 고도화, △의사과학자 맞춤형 전문가 네트워킹 플랫폼 마련, ④임상연구 및 연구조직 효과성 증대, △연구의 효과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 △의료분야에 의학과 기술의 융합지원을 통해 신진의사과학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혁신형 미래의료 기술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학분야와 이공계 분야의 교수와 연구원이 한팀을 이뤄 연구를 수행 중이다.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바이오메디컬공학부 권대규 교수, 안과 이행진 교수-전기공학부 송철규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이승엽교수-바이오메디컬공학부 고태식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기계시스템공학부 전형민 교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석 교수-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김도균 교수, 피부과 남경화 교수-약학과 김전경 교수, 비뇨기과 신유섭 교수-약학과 채한정 교수로 7개의 미래의료 연구테마로 연구가 시작되었다. 또한 의사과학자 역량강화 및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재활의학과 김다솔 교수, 소아청소년과 유지혜 교수, 소화기내과 이창훈 교수를 추가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사업 연구책임자인 고명환 의생명연구원장은 “의사과학자는 기초연구와 임상현장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감염병, 난치성 질환, 미충족 의료 수요 등 다양한 의료 난제 해결에 중요한 핵심 인재로, 이를 양성하기 위해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를 구축하여 임상의-연구자 공동연구를 전주기적 맞춤형으로 지원함으로써 임상현장 난제 해결과 융합형 미래의료 의사과학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임상의와 연구자가 열심히 노력해 만들어낸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응원해 주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전북대병원은 내년에도 융합형 미래의료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