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강원중부지부는 28일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비타민(비난하지 않고, 타협하며, 민주적으로 성장하는 우리가족)’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타민' 사업은 경제적 부담, 시간적 여유 부족으로 아동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학대피해가정의 욕구를 반영해 체험활동 지원을 지원하여 가족관계 개선을 도모하고자 시작되었다. 딸기따기, 캔들 만들기 체험 가족여행 숙박비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체험활동이 학대피해가정 10가정에게 제공되었다.

사업 참여 가정은 원하는 체험활동을 선택하고 결정함으로써 그들의 참여권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가족관계를 스스로 개선해나가는 자신감을 고취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상욱 굿네이버스 강원중부지부 지부장은 “학대피해가정의 가족관계 개선 사업을 통해 가족 간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아동학대로 상처받은 가족들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강원중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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