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점검해왔다… 모든 조치 취할 것"
대통령실,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점검해왔다… 모든 조치 취할 것"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12.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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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상황서 은행 체력 튼튼해진 상황"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대통령실은 28일 태영건설이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리스크 관리, 시장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F4 회의,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 등 종합적으로 점검을 해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속된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에 따라서 부동산 등 건설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해오고 있었다"며 "주요 건설사 상황도 지속 점검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건설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고금리 상황에서 은행들의 체력이 튼튼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사가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가도 신청기업뿐 아니라 금융사, 협력업체에도 유리하다"며 "경제사회적 비용이 적게 들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