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비상 대비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
우리은행, 비상 대비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12.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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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 대비 민방공 훈련 등 비상 대비 능력 인정받아
(왼쪽부터 다섯 번째)조병규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23년 비상 대비 을지연습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다섯 번째)조병규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23년 비상 대비 을지연습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23년 비상 대비 을지연습을 실시한 전국 4000여 행정·공공기관·중점관리업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 금융권 처음으로 금융감독원, 소방청과 공동으로 지하 전산센터 화재진압과 대피훈련을 실시해 전산센터 화재 사고 대응 모델을 발전시키는 등 민관 합동 비상 대비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2023년 을지연습 시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전산시스템 재해복구 훈련, 접적지역 영업점 철수 훈련, 공습 대비 민방공 훈련 등 실제 훈련과 전시 금융지원에 특화된 다양한 상황 조치훈련으로 비상 대비 능력을 한 차원 높게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융위원회 주관 '전산망 두절 시 현금인출 방안에 대한 시범식 토의 및 실제 훈련'을 시중은행 대표로 실시해 전시 최악의 상황에서도 소비자에게 현장 금융지원을 계속할 수 있는 전시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조병규 은행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비상·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쟁과 같은 악조건에서도 금융지원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9년 민방위 업무 우수 대통령 기관 표창 △2020년 비상 대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2023년 민방위 업무 발전 유공으로 서울시 기관표창을 받은바 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