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선고등학교가 27일 연 ‘제14회 영선제’ 축제가 성료됐다. 

오전 동아리 부스운영과 오후 1,2부로 나눠 진행 된 축제는 얼마 전 끝난 시험에서 해방된 학생과 교사들이 하나가 되어 즐겼다.

전영대 영선고 교장은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통해갈고 닦은 역량과 끼를 맘껏 발휘해 스스로 빛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믿는다. 축제를 준비를 위해 고생한 학생회와 각 동아리부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치원 학생회장은“ 시험이 끝나고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으나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과 학생들의 헌신이 있어 축제를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허지원 과학동아리 부장은 “준비한 만큼 축제가 원활히 끝났으면 좋겠다.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이번축제는 밴드와 댄스, 힙합 등 오디션을 통과한 실력 있는 팀들이 축제에 참가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별 초청된 부평구 스탈릿 태권도시범단은 화려한 시범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태권도시범 마무리는 전영대 교장선생님의 격파로 축제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축제를 마무리하고 최치원 학생회장은 “영선고 학생으로 너무 자랑스럽다. 나는 영원한 영선인이다.”라며 행복한 모습으로 교문을 나섰다.

[신아일보] 인천/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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