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국회 본회의서 '쌍특검' 표결
여야, 오늘 국회 본회의서 '쌍특검' 표결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3.12.2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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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표결한다.

쌍특검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 법안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됐고, 본회의 숙려기간(60일)이 지나 국회법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을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이고, 민주당은 대통령 배우자도 '성역 없는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번 본회의 처리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쌍특검에 대해 민주당(167석)뿐만 아니라 정의당(6석)도 찬성 입장이기 때문에 야권이 강행할 경우 국민의힘(112석) 반대에도 본회의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