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 가상자산] 비트코인, 5900만원 선에서 관망세
[08:23 가상자산] 비트코인, 5900만원 선에서 관망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12.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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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이 5900만원 선에서 관망세다. 12월11일 이후 6000만원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22일 오전 8시 23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1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31% 상승한 595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7% 오른 303만5000원이다.

이날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지 않는 모양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미국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자금세탁을 조장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 절차를 늦추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앞서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과 해시덱스 이더리움(ETH) 현·선물 ETF에 대한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

SEC는 암호화폐 이더리움 지분증명 시스템의 사기 및 조작 위험성과 관련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내년 1월1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상품 심사 일정을 미뤘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1일 0시 기준)보다 0.50% 상승한 593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63% 오른 302만5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