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추락재해 예방 지붕 작업용 안전장비 지원
거창, 추락재해 예방 지붕 작업용 안전장비 지원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3.12.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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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지붕 작업용 안전장비를 직접 구입 후 관내 50인 미만 고위험업종 밀집 6개소 농공단지협의회에 교부해 인근 사업장과 축산 농가, 군민 등에 안전장비세트를 대여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023년 전국 산업재해 사망자 중 추락 사고사망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을 고려해, 이번 안전장비세트 대여사업을 추진했다.

안전그네, 안전블록, 앵커리지커넥터, 웹타이오프로 구성된 안전장비물품은 고위험 업종이 밀집된 거창읍, 가조면, 남상면, 위천면 6개소 농공단지협의회와 군청 안전총괄과에서 대여한다. 특히, 인근 사업장뿐만 아니라 군민도 안전장비를 대여받을 수 있다.

이수용 거창군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장비세트 대여 사업이 산업재해 발생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해 군민과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50인 미만 민간사업장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지원과 산업재해 빅데이터 구축, 중대재해 예방교육 등을 시행해 군민과 근로자들의 안전한 일터 조성과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sinj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