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24년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 S등급 선정
진도군, 2024년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 S등급 선정
  • 오충현 기자
  • 승인 2023.12.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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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도군)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완전경쟁형) 공모에 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1일 전했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완전경쟁형)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화지원을 통한 지방소멸대응을 목적으로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의 107개 지역이 지원대상이다.

완전경쟁형 지원규모는 S등급(4개), A등급(8개), B등급(4개)으로 진도군은 S등급에 선정돼 국비 10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내년 1월 중앙컨설팅위원회 자문을 받고 협약체결 한 뒤 사업을 추진한다.

연고산업육성사업은 (재)전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하고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 연구센터가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총 사업비는 17억3900만원(국비 10억4000만원, 도비 3억원 군비 3억원, 현물 9900만원)으로 관내 울금 등의 식품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과제분야는 ▲혁신화와 성장촉진 ▲인식개선 ▲사업화지원 ▲유망기업 일괄 지원 ▲사업화연계 등 5개 분야로 2년간 추진한다.

군은 2008년 진도울금 상표출원(지리적표시단체표장), 2010년 진도울금 상표등록(지리적표시단체표장), 2014년 진도울금 지리적표시등록(제95호), 2014∼2018년 울금식품가공클러스터사업추진(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2019∼2023년 진도울금산업특구지정 등 울금산업육성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도울금산업을 지역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활성화지원사업으로 한단계 성장시켜 고부가가치사업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추진으로 제품 고급화와 다양한 상품개발, 해외 판로개척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또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