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주 의장은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는데, 지난 1년 6개월간의 무소속 기간을 마무리하고 국민의 힘에 입당한 것이다.

주 의장은 20일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탈당에도 불구하고 십여 년간 몸담았던 정당인만큼, 복당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지만, 과거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이 이미 오래전부터 상실됐고 강성 팬덤정치와 방탄정당, 내로남불, 포퓰리즘, 각종 혐오를 조장하는 정치, 국민 분열의 정치, 반대를 위한 반대, 무능, 후안무치의 모습만이 현재 더불어민주당에 남아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 있을 제22대 총선이 광주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국민의힘 중앙당 조직부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함경우 광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또한 “함경우 예비후보만이 중앙정부 및 주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면서 광주시에 대한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속도감 있는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 의장은 “민생을 외면하고 각종 프레임과 반대를 위한 반대로 폭주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국민의힘과 함께 막아낼 것”이라며 “산적한 난제에 직면한 광주시와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윤석열정부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광주/박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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