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시민과 함께 해온 75년 '백서' 발간
익산소방서, 시민과 함께 해온 75년 '백서' 발간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3.12.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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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소방서가 개서 75주년을 기념해 소방대원들의 활동사항을 담은 소방백서를 발간했다.(사진=익산소방서)

전북 익산소방서가 개서 75주년을 기념해 소방대원들의 활동사항을 담은 소방백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에 소방관서가 설치된 1948년 이래 익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져 온 익산소방서는 백서를 통해 그 간의 활동기록과 익산소방의 미래비전을 담아냈다.

세부 수록내용으로는 △사진으로 보는 익산소방 △익산소방서 일반현황 △소방의 주요 역사 △익산시 주요 재난·사건사고 △소방의 업무 △주요성과 및 미래비전 등이다.

특히 이번 백서에서는 최근 5개년(2018년부터 2022년까지) 소방력 보강계획에 따라 2030 소방공무원 비율이 현원의 57.7%를 차지하는 등 MZ세대 소방공무원이 늘어남에 따라, 기성세대와 신규 소방관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MZ세대의 근무생활과 여가생활에 대해서도 다뤘다.

또한 △소방청사 환경개선 △전기자동차 안전관리 강화 △익산시 발전에 따른 소방관서 확대 설치 △감염병 대비 구급 대응력 강화 △VR·AR 활용 소방정책 추진 등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발맞춘 익산소방의 비전을 담아냈다.

이번에 발간된 소방백서는 1차적으로 소방본부 및 서내 각 센터로 배부됐다. 추가 발간될 300여 부는 소방청 및 각 시·도 소방본부 그리고 익산시 내 유관기관 등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지난 75년간 시민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익산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항상 최일선에서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