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운흥초등학교는 20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1~6학년을 대상으로 한 12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모든 학생들이 23년의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이벤트 준비는 임효빈 지도교사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결정하였다. 또한 1~6학년 학생들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계획하고자 하였으며 회의를 통해 총 두 가지 이벤트를 계획하였다.
자치회 학생들이 이벤트 준비기간에 적극 참여하여 준비하였고, 다른 학생들 또한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이번 이벤트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전교생이 함께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20∼28일 첫 번째 이벤트는 각 층에 트리를 설치하고 학생들이 한 해를 보내면 가장 행복했던 순간, 새해 소원 등 ‘자유로운 주제로 트리 오너먼트를 만들어 트리를 꾸미는 활동’이다.
오는 22일 두 번째 이벤트 ‘드레스코드 맞추기’는 빨간색 또는 초록색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한 학생에게 작은 선물을 증정하였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마다 활짝 웃으며 “드레스코드를 맞추기 위해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22일에 함께 빨간색 옷을 입고 왔다. 함께하는 게 즐거웠다”, “친구들과 제일 즐거웠던 순간을 적은 오너먼트를 만들었다.
또한 친구들이 만든 오너먼트가 많이 트리에 많이 걸릴수록 점점 트리가 예쁘게 변해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