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용문시장 시설현대화 완료
용산구, 용산용문시장 시설현대화 완료
  • 허인 기자
  • 승인 2023.12.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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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 용문시장 7문 준공식
악천후에도 편리하게 아케이드 설치
서울 용산구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용산용문시장 7문에서 '용문시장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사진=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용산용문시장 7문에서 '용문시장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용산구는 용문시장 7문 144m 구간에서 악천후에도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바닥 재포장을 실시했다.

노후 간판 80개를 에너지 절약형 발광 다이오드(LED) 간판으로 바꿔 달아 시장 분위기가 더 밝아졌다. 판매 품목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점포 73곳 판매대에 입혔다.

노후 전선과 상수도관을 정비하고 빗물받이는 새로 달았다. 아케이드 곳곳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비상 소방함도 마련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였다.

지난 10월에는 '용금맥 축제'를 열어 맥주 무료 교환권을 나눠주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 평소 시장을 찾는 단골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시장 매니저·배달 근로자 인건비 지원 △설·추석 명절 맞이 이벤트 △주차환경 개선 △화재공제 가입 지원도 추진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현대화 사업에 애써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용산용문시장이 세계 1등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