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2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40채) 기부식과 물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정기 기부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미 있는 기부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 이불을 구입하고,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해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했다.

이성호 민간위원장은 “올 한 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뜻깊게 마무리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뜻을 모아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승진 공공위원장은 “주상면 복지증진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가 전해져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부터 3년째 겨울 이불 기부와 설 명절 사랑의 떡국떡 나눔, 추석 명절 꾸러미 지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미숫가루 나눔,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개선사업, 이웃돌봄 건강지원, 공유냉장고 운영, 우리 마을 장날 운영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신중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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