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영월을 알리는 축제의 장, 개막식 오후 6시, 폐막공연 오후 5시
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영월스포츠파크 내 실내체육관에서 문화도시 사업 원년을 맞이하여 올해의 성과를 알리고 공유하기 위한 ‘2023 영월문화충전 페스타’를 개최한다.
영월군은 지난해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었고, 24곳의 법정문화도시 중 인구가 가장 적은 지방자치단체이다. 문화도시를 통해 광산산업 몰락으로 인한 인구감소, 지역 경제 침체 등의 문제를 ‘문화의 힘’으로 극복하며, ‘어두운 석탄광산(鑛山)에서 빛나는 문화광산(光山)’으로 거듭나겠다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시민행동으로 빛나는 문화충전도시 영월'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주민들과 함께 '사이사이-사람충전', '굽이굽이-활력충전', '구석구석-공간충전'을 핵심 가치로 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선보인다.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문화영월반상회'의 정책 소개부터 문화기획자, 시민기록자, 축제기획자, 관광인력양성, 문화예술교육(어린이) 5개 과정의 '문화광부학교', 주민 참여로 계획부터 실행까지 이어진 '주민제안 백(100%)써!', 그리고 구석구석 동네 거점인 '우리동네 문화충전소'까지 다양한 문화도시 프로젝트를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시, 체험, 공연으로 구성했다. 페스타 기간 동안 주민들이 직접 문화도시 사업을 홍보하며 영월문화도시의 역동성을 공유하고 확장할 예정이다.
김성민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는 “1년 동안 주민들과 함께 만든 문화도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라며, “향후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영월 홍보대사인 가수 YB(윤도현밴드), 박상민의 초청공연, 청소년오케스트라, Y아카데미합창단, 영어뮤지컬 등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공연도 펼쳐진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영월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