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선정
울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선정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3.12.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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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장관 기관표창 수상. 인센티브 1억원 확보

경북 울진군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19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종합지침 개정 사항 반영, 판매실적, 부정 유통 단속 노력,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책목표 달성 정도 등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주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KBPay 간편결제 도입, 농어민수당, 체육대회 시상금 등 정책수당 발행, 공공배달앱 먹깨비 연계(울진사랑카드 결제율 71%)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사랑카드의 12월 현재 사용액은 552억원이며, 연말연시 소비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간 구매한도를 100만원으로, 할인율을 15%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선정은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군민들이 울진사랑카드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예산확보와 사용 편의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