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14일 과자류 전문 제조기업 ㈜청우식품을 방문해 기업소통 행보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업 규제·애로청취 현장방문에는 백영현 시장, 조영재 기업지원과장, 조대룡 영중면장, 청우식품 박윤구 회장, 청우식품 김봉기 생산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해 기업 소개를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청우식품은 공장폐수를 폐수처리시설 종말처리장으로 직접 연결하는 설비와 도시가스(LNG) 공급을 건의했다.

백 시장은 배석한 하수시설팀장 및 에너지관리팀장에게 각 사안과 관련한 별도 보고를 지시하는 등 심층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백 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용정산업단지 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청우식품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기업인들이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더 큰 기업 더 큰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우식품은 지난 1986년에 설립됐으며 주 생산품은 과자류, 캔디류다. 2009년 모범납세 부분에서 기획재정부 표창, 2017년 노사협력 증진 부문 국무총리 표창, 2021년 모범납세 부문 기획재정부 표창, 2022년 7백만불 수출 탑 산업통산자원부 표창 등을 받았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이상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