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첫 PSG 팝업…유니폼·굿즈 판매
대전신세계, 첫 PSG 팝업…유니폼·굿즈 판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12.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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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바탕 핑크 등번호 '블랙 컬렉션' 첫 선
대전 신세계 Art&Science에 열린 PSG 팝업스토어.[사진=신세계]
대전 신세계 Art&Science에 열린 PSG 팝업스토어.[사진=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이강인 선수가 소속돼 있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식 라이선스사인 오버더피치와 대전신세계 Art& Science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열릴 이번 팝업에서는 PSG 2023-2024 시즌 유니폼을 백화점 업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 등 인기 선수들 이름이 적혔다.

특히 PSG 의류 상품인 ‘블랙 컬렉션’도 대전신세계에서 처음 소개된다. PSG 블랙 컬렉션은 검정색 바탕에 핑크색으로 등번호를 새겼던 지난 2015-2016 시즌 서드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의류 라인이다.

신세계는 이번 팝업이 PSG 팬이나 축구 매니아는 물론 블록코어룩에 도전하려는 10~30대 남녀 고객들의 눈길을 두루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록코어룩은 스포츠 유니폼과 청바지, 스니커즈 등 일상복을 함께 연출하는 패션이다.

신세계는 국내 백화점 첫 PSG 팝업을 기념해 팝업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PSG 깃발(flag)을, 20만원 이상 구매 시 PSG 응원 머플러를 증정한다. 2만9000원으로 최저 3만원부터 최고 20만원에 달하는 PSG 굿즈 꾸러미를 무작위로 구입할 수 있는 ‘럭키 캡슐’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PSG 팝업을 비롯해 기존에 백화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이색적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