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취약계층 아동 주말식사 지원
BGF, 취약계층 아동 주말식사 지원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2.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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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나눔 페스티벌 일환, 1200여명 임직원 2500여만원 기부
BGF 2023 나눔 페스티벌. [사진=BGF]
BGF 2023 나눔 페스티벌. [사진=BGF]

BGF그룹은 ‘2023 나눔 페스티벌’을 통해 모인 임직원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주말 식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지난달 13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나눔 페스티벌에는 1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해당 캠페인은 임직원이 사내 인트라넷에서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끼니 수를 정하면 한끼 당 9000원이 산정되는 방식이다. 올해는 약 25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는 결식 아동들에게 2663끼 분량의 주말 식사를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번 임직원 기부금은 BGF복지재단 후원금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식사 지원 사업인 ‘집으로 온(溫)밥’에 사용돼 내년 총 7500끼 분량의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팀장은 “올해 나눔 페스티벌에 임직원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 관심이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BGF그룹은 앞으로도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통해 임직원들의 마음을 한데 담아 전달하며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의 나눔 박스 △나눔 워크(Walk) 캠페인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Group Home) 시설 개선 사업 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페스티벌을 펼치고 있다. 2020년부턴 코로나로 학교와 급식소가 문을 닫자 ‘취약계층 아동 주말 식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