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금리 인상 종료감 지속에 상승 마감
[마감시황] 코스피, 금리 인상 종료감 지속에 상승 마감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12.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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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1008억원 어치 매도…하락 마감
12월 15일 한국거래소. (사진=박정은 기자)
12월 15일 한국거래소. (사진=박정은 기자)

코스피는 금리 인상 종료감 지속되며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38포인트(p, 0.76%) 오른 2563.5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장보다 14.26p(0.56%) 오른 2558.44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28p(0.27%) 내린 838.3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4.17p(0.50%) 오른 844.76에 개장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내년 말 금리 전망치 기존 5.1%에서 4.6%로 낮춘 영향이 이어졌다. 이는 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72억원, 2988억원 사들인 반면, 개인은 1조1372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1억원, 232억원 매수했으며 개인은 1008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장비및서비스와 전문소매는 전일 대비 각각 5.69%, 5.49% 올랐다. 기계와 화학도 전일 대비 각각 3.36%, 3.17% 상승했다.

반면 제약과 카드는 전일 대비 각각 1.29%, 0.76%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1원 오른 1296.5원에 장을 마쳤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외국인 대규모 매수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반면 코스닥은 양도세 회피성 물량과 외국인 유입 미약한 영향에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