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최지우 ‘겨울연가’ 뮤지컬로
배용준·최지우 ‘겨울연가’ 뮤지컬로
  • 김지은기자
  • 승인 2010.06.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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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8일부터 3월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서
배용준(38)과 최지우(35)가 주연한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2002)가 뮤지컬로 옮겨진다.

16일 공연제작사 화이트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겨울연가’는 2011년 2월8일부터 3월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앞서 2006년 일본 삿포로와 도쿄, 오사카 등지에서 공연된 바 있지만 국내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공연 전인 12월 23~26일 부산시민회관에서 먼저 선보인다.

‘겨울연가’는 일본 NHK로 수출, 약 2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은 작품이다.

연출자인 윤석호(53) PD는 이 작품으로 2004년 대통령 표창, 2004~2009년 한·일 우호 공로상, 2004년 UNESCO 올해의 인물상 등을 받은 바 있다.

‘겨울연가’를 비롯해 KBS 2TV ‘여름향기’(2003), KBS 2TV ‘봄의 왈츠’(2006) 등에서 윤 PD와 꾸준히 호흡을 맞춘 작곡가 이지수(29)가 음악을 담당한다.

연극 ‘보이첵’으로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등에서 주목받은 연극연출가 임도완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화이트컴퍼니는 ‘겨울연가’ 무대에 오를 주·조연급 배우들을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25일까지 e-메일(aroma117@-paran.-com)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www.-yoonscolor-.com 070-7019-6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