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변호사,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
김용호 변호사,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3.12.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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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호 변호사 국회의원 출사표 기자 회견)
사진=(김용호 변호사 국회의원 출사표 기자 회견)

경기 포천-가평 예비후보로 김용호 ‘시골변호사’가 14일 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지며 포천시청 기자실에서 국회의원 예비 후보 기자 회견을 열었다.

김 변호사는 1977년 소흘읍 송우리 출생으로 서울대 철학과 졸업하고 제49회 사법시험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예비 후보는 포천시의 가장 큰 문제로 수도권 정비계획법, 군사시설 보호 등 중첩규제라고 진단하며, 중첩 규제로 기업 유치와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커 발전을 더디게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포천은 2003년 군에서 시로 승격될 당시보다 인구는 줄었고, 현재도 진행형이라며 더 이상 앉아서 두고 볼 수는 없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첫 번째 공약으로 ‘포천 특례시와 가평특례군’을 설치해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여 자유로운 기업 활동이 보장되는 포천·가평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포천 특례시로 중첩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포천과 가평의 제1호 유능한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나가지 않게 하고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우리 지역으로 오도록 하여 활기가 넘치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는 70년간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희생해왔다. 이제는 당당히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더 이상 정당한 대가 없는 희생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 여건을 개선’을 약속하며, “아이의 학교를 위해 아빠 엄마들이 인근 도시로 이사를 가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호사로서 평범한 서민들의 편에서 불의에 맞서 싸우고, 호남에서 만년 야당인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어떠한 불이익이 닥치더라도, 작은 이익에 눈이 멀어 양심과 소신을 버리는 일은 하지 않았다. 지금 당장은 손해가 나더라도, 대의를 위해 싸웠다며,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또 “예전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저 김용호는 늘 우리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하며 두 눈으로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보고, 귀는 항상 열어두어 주민들의 말씀릏 잘 경청하겠다”며 “상식의 정치를 실천하며 보편적 가치를 소중히 지켜내고, 지역과 주민을 위해 충성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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