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 예비후보 등록 첫날 ‘출사표’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 예비후보 등록 첫날 ‘출사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3.12.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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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 당협위원장은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후 지난 12일 오전 10시 시흥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함께 피는 들꽃처럼, 어울려 사는 시흥을 위한 새로운 선택!’이란 표어와 함께

“언제나 주민과 함께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포문 열었다.

이어 “시흥시는 신안산선과 월판선 그리고 제2경인선의 개통 시기는 알 수도 없고, 광역 교통망의 정비와 트리플 역세권인 시청 앞 중심부의 상업업무시설 조성도 기약할 수 없다”며 현 정부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흥은 현재 인구 58만 명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과정에서 도시 인프라 구축과 기초적인 복지만 집중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시흥시민의 삶의 질은 뒤쳐져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시흥은 어떤 꿈도 성취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라며 정 예비후보 자신이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흥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새로운 비전을 찾아내겠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그동안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토교통부 장관, LH 사장, 한전 사장, 경기도 교육감 등과 만나 시흥시의 당면한 문제점을 알리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면서 “시흥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예산을 가져오는 힘, 정책을 만드는 힘, 공약을 추진하는 힘, 약속을 지키는 힘’이 부족하지만, 이 같은 능력을 갖춘 ‘정필재’의 검증된 능력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호남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 법률지도관을 역임했고, 22년간 검찰에서 근무했다.

또 지난 7년 11개월간 시흥에 거주하며 40여 개 단체의 법률 자문을 맡은 변호사로서 앞으로 시흥시민의 편에 서서 시흥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