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전 마산지청장, ‘22대 총선’ 출사표 던져…‘국민의 힘 예비후보’ 등록
박용호 전 마산지청장, ‘22대 총선’ 출사표 던져…‘국민의 힘 예비후보’ 등록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3.12.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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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밀양시선관위에 내년 4월 제22대 총선 출마 예비후보 등록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는 정치인 되겠다 다짐
사진 박용호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사진 박용호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이 국민의 힘 간판을 달고 내년 4월 10일 ‘제22대 총선 밀양‧함안‧의령‧창녕지역에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으로 ‘자기 알리기’ 행보에 나섰다.

박용호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는 12일 오전 8시 30분 박용호 전 지청장이 밀양시충혼탑을 참배하고, 밀양시선거관리위원를 방문, ‘제22대 총선 국민의 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박용호 예비 후보자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밀양전통시장과 밀양시 노인회, 가곡동 장애인복지관, 밀양시청, 밀양시의회 방문에 이어 오후 창녕군청, 창녕군의회 등을 방문하는 등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120일 간의 필승’ 레이스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30여 년간 검사로 재직하면서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검사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정의와 공정이 국민의 삶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믿으면서 소신껏 살아왔고 앞으로도 유년시절 다짐했던 ‘나를 넘어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삶의 철학" 각오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그 뜻을 펼치고 실현하여 국민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총선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먼저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며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 박용호 예비후보자선거사무소(박용호 전 마산지청장은 12일 오전 9시30분 밀양선관위를 방문, 내년 4월 치뤄질 제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 박용호 예비후보자선거사무소(박용호 전 마산지청장은 12일 오전 9시30분 밀양선관위를 방문, 내년 4월 치뤄질 제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자신의 출마 지역구가 모두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것과 관련, “윤석열 정부와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윤석열 정부의 철학을 공유하며 대통령실과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인구소멸의 늪에서 탈출 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1965년 경남 밀양시 청도면에서 태어나 “청도중‧밀양고‧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2회 사법고시 합격, 사법연수원 제22기”를 수료했다.

1993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 창원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공판부장, 형사8부장, 속초‧진주‧마산지청장 등의 검사요직을 역임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