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성남,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3.12.10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까지 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 등 7681명

경기도 성남시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7681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사업 참여 인원 5900명보다 1781명(30%) 늘어난 규모다.

모집은 4개 유형에서 이뤄진다. 동네사랑 환경감시원, 공공시설 도우미 등 공익활동 5040명,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신용카드 배송원 등 시장형 840명, 경비원, 주차관리원 등 취업 알선형 341명, 공영주차장 환경정비원, 초교 아침돌봄교실 보조 교사 등 사회서비스형 1460명이다.

유형별로 공익형은 월 30시간 근무에 29만원을 받게 되며, 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63만4000원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최저임금 시급(9860원)을 적용한 월급을 받게 되며, 60세 이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10~11개월간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50곳)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12곳)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신청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 축적한 경험과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노인 일자리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올해보다 30% 늘리고, 공영주차장 시설관리지원 사업단, 초등학교 돌봄 늘봄학교 사업 등 신규사업을 발굴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