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스포츠파크 에어돔무산위기… 보령시의회 공유재산심의서 부결
보령스포츠파크 에어돔무산위기… 보령시의회 공유재산심의서 부결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3.12.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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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에 따르면 보령시는 보령스포츠파크 에어돔 설치를 위해 3번의 공모사업 끝에 올 5월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해 24년착공해 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에어돔 설치가 완료되면 보령스포츠파크 활성화와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해 보령을 스포츠 도시로 한걸음 더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재를 모았다.

그러나 보령스포츠파크 에어돔 사업은 이번 시의회 공유재산심의 부결로 자칫 어렵게 확보한 국비 50억원을 반납할 위기에 놓였다.

A의원은 “의회에서 공모사업하라고 1회 추경에 세워줬다”며 “그런데 갑자기 공유재산 심의회에서 부결시켰다. 설계비까지 해주고 공모해 주고 국비 기금 50억원이 내려와 세운 것 인데 지금 부결시킨다는 것은 앞뒤가 맡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보령시 강철호 체육회장은 “있을수없는일이벌어졌다. 3수를하며보령시와체육회, 지역국회의원, 대천관광협회 등과3년동안 국민체육진흥공단과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등을 설득하여 공들인 끝에 국가공모에 선정된 에어돔이이다. 의회의원들이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있느냐”고 했다. 

김동일 시장 또한 “지역의 미래먹거리인 전천후에어돔은 지역경제활성화에 큰활력소가 될 수 있다”며 “금년 5억설계비를 통해설계가 이루어지면 내년에 곧바로 시비를붙여 건축을할수 있는데 의회에서 너무 조급함을 갖지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스포츠파크 에어돔은 지난 4월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전지훈련특화시설(에어돔)설치지원사업에 선정됨에따라 국비50억원을 확보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