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는 지난 7일 ‘㈜톱텍 기업설명회·특강’을 동시에 개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학 성실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소방안전과, 전기에너지과 등 재학생과 졸업생 150여 명이 참석해 구미의 지역기업인 톱텍취업에 대한 관심의 열기가 뜨거웠다.
톱텍 정재욱 인사·총무그룹 매니저는 생산 및 공정, 설비기술에 요구되는 현장직무와 조직문화를 집중설명하면서 학생들에게 기업 이해도를 높였다.
톱텍은 1992년에 설립,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화설비제조를 주력으로 하고있는 가운데 2019년부터 2차전지 모듈조립, 물류 장비, 패키징 장비, 스마트팩토리 장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따라서 구미대는 이번 톱택 기업설명회와 특강을 계기로 톱택과 인재채용에 대한 정보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톱텍 정재욱 매니저는 “올해 처음으로 구미대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졌는데, 학생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인상이 깊다”며 “채용과 관련, 기업의 생산 공정도 필요하지만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사전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민수 구미대 인재개발처 교수는 “학생들의 단순한 취업을 위한 채용설명회가 아니라 구직자의 적성에 맞도록 기업 조직문화를 전달하고 해당 직무를 자세하게 설명해준 톱텍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대는 올해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코프로비엠, LS전선, 엘앤에프, LIG넥스원, 자화전자, 피엔티, 아주스틸, 스테츠칩팩코리아 등이 채용설명회·기업설명회 등을 열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