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인천 2호선 강화 연장 추진
배준영 의원, 인천 2호선 강화 연장 추진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3.12.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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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6일 인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지역사무실에서 임관만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철도과로부터 강화 전철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배 의원에 따르면, 인천시는 강화군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인천2호선 연장을 통해 강화군까지 이어지는 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천2호선은 검단오류역이 종점으로, 인천시는 강화남단~길상⋅불은~선원면을 거쳐 강화읍까지 이어지는 연장 노선을 추진하고자 올해 4월,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인천시 철도과장으로부터 이같은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배준영 의원은 “강화 지역에 고속도로가 곧 착공에 들어가고 여러 지방도로도 건설되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매우 열약한 수준” 이라며, “특히 주말에는 교통정체가 매우 심각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하고 주민들의 교통편익 확충을 위해서는 전철 도입이 절실하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배 의원은 “강화 전철시대가 열리면 도심으로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에 전기를 맞이할 것” 이라며, “강화 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도입 예정인 기회발전특구 등과 연계하여, 조속히 전철히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배준영 의원에 따르면 인천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국토부와 협의 거쳐, 내년도에 제2차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승인(2025년 고시)을 받을 예정이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