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너지·팜한농 반월공장·이건에너지㈜·포승그린파워㈜ 등과
작업자 굴뚝서 시료 채취 시 낙상·낙하물 사고 등 위험 노출 방지 위함
작업자 굴뚝서 시료 채취 시 낙상·낙하물 사고 등 위험 노출 방지 위함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 5일 근로자가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낙상 및 낙하물 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인천공항에너지㈜, ㈜팜한농 반월공장, 이건에너지㈜, 포승그린파워㈜ 등 4개 업체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에너지㈜와 ㈜팜한농 반월공장은 계단 및 사다리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측정작업대 난간을 1.5m 내외로 높이며 안전망도 설치한다. 또 이건에너지(주)는 측정작업대에 호이스트, 전동윈치 등 장비 운반시설을 설치하고 포승그린파워(주)는 측정작업대 난간에 안전망을 설치한다.
협약을 주관하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각 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륜민 청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약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이번 협약이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mih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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