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위한 수정(S1) 양식이 제출됐다는 소식에 60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6일 오전 8시 31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5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5.75% 오른 601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93% 상승한 312만6000원이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가상자산 투자사 비트와이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위한 수정된 양식을 제출했다. 

이어 필델리티, 프랭클린, 위즈덤트리 등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한 나머지 11개 업체 수정안도 곧 제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미국 SEC는 오는 2024년 1월5일과 1월10일 사이 하나 이상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5일 0시 기준)보다 4.23% 상승한 600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17% 오른 312만5000원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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