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의료지원 올해 총 5회 실시… 농촌 의료취약계층 1130여명 혜택
NH농협생명이 지난 4일 내년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 농촌의료지원사업에 필요한 기금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NH농협생명은 지난해 10월 연세의료원과 농촌지역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25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0억원, 올해 3억원을 이미 기부했고, 이날 내년 의료지원사업 기금으로 추가 4억원을 전달한 것이다.
아울러 이날 기부금 전달식 뒤 NH농협생명과 연세의료원은 올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추진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양 기관은 올해 농촌지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월 경기 광주 △6월 충남 홍성 △7월 강원 고성 △9월 경남 산청 △10월 전남 고흥까지 총 다섯 차례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의료 기반이 부족한 농촌지역 의료취약계층 1130여명을 대상으로 약 4000건의 진료·검진이 이뤄졌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처음으로 현대적 의료기관인 연세의료원과 NH농협생명이 농촌 의료지원을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봉사해 주신 연세의료원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농촌의료지원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농협생명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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