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6개 농협 대표, 양재하나로마트 방문
상주-6개 농협 대표, 양재하나로마트 방문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3.12.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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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등 대표 농산물 판매확대 요청.홍보행사
(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지난달 30일 관내 6개 농협 대표(공검, 남상주, 사벌, 서상주, 외서, 중화농협)와 함께 서울 양재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상주 대표 농산물인 포도, 배, 복숭아 등 지속적인 판매 확대 요청과 함께 홍보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 농산구매국의 2022년 상주농산물 연간 출하액은 97억원으로 이 중 양재점이 35%를 차지하며 매년 점포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상주 배의 경우 2021년 1억 2천만원(48톤)에 불과했으나 2023년(10월말) 기준 12억으로(425톤)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시가 유통분야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 구조개선사업(통합마케팅조직육성)의 추진 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주요 사업내용은 통합조직(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각 농협에서는 농산물 출하관리, 공동선별, 순회수집을 통해 관리하고, 시는 품질관리단을 운영하여 색택, 당도 등 출하 전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공동브랜드인 ‘명실상주’로 출하하는 등 기관별 협업을 통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태룡 농협유통 전무이사는 “시는 농협유통에 있어 중요한 산지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지 농산물이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진기 공검농협 조합장은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농자재값 상승, 인력난으로 농업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농협유통 등 대형소비처에서는 판매 확대 등 상주농산물 유통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산지에서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