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거래일 연속 하락…WTI 1.4%↓
[국제유가] 3거래일 연속 하락…WTI 1.4%↓
  • 조송원 기자
  • 승인 2023.12.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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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1.08% 낮은 배럴당 78.03달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감산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세계 경기 둔화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WTI는 전장보다 1.03달러(-1.4%) 내린 배럴당 73.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2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85달러(-1.08%) 낮은 배럴당 78.03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는 최근 회의에서 내년 1분기(1~3월) 일부 산유국의 하루 총 220만 배럴의 추가 감산을 결정한 바 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수출국플러스(OPEC+)의 감산이 내년 3월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압둘라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OPEC+ 원유 감산은 필요하다면 내년 1분기 이후에도 절대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chloeson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