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관리 체계 구축
충남교육청,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관리 체계 구축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3.12.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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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지정…비상연락망 정비·재해취약시설 현행화
충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한 학생 안전과 학교시설 피해 예방이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겨울철 재난 대비를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고 교육부,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신속한 상황보고 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현재 관리하고 있는 재해취약시설 현황을 토대로 겨울철 관련 재해취약시설 발굴·지정과 현행화에 앞장서 재해 대비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예의주시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즉시 재난상황실과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해 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복안이다. 

특히, 한파·폭설 등으로 학교시설 피해 발생 시, 가용재원을 활용해 우선 조치하고 복구하여 학생들의 수업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각급학교(기관)에서 겨울철 재난 대책기간 동안 학교시설 전반에 걸쳐 수시 순찰하고, 안전점검 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