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62일간 대장정 눈길
구미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62일간 대장정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12.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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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지난 1일 구미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있다. (사진=구미시)
구미시가 지난 1일 구미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최근 ‘희망 2024 나눔 캠페인’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62일간 대장정을 시작했다.

특히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구미를 가치 있게!’란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62일간 기업체, 기관‧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 기업체‧금융기관‧아너소사이어티‧유관단체의 나눔 캠페인 첫 기부금 전달, 나눔 플러스 댄스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의 성금 3천만원을 시작으로 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 성금품 3천100만원, SK실트론 성금 3천만원, 플루오르테크(주) 성금 1천만원, DGB대구은행 성금 2천만원,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 성금 1천만원, 새마을금고중앙회 구미시협의회 성금 1천만원, 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 성금 12,913,740원, 구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재학 민간위원장 성금 500만원, 구미시 10호 아너소사이어티 바른유병원 김정진 원장, 11호 하준호 대표가 성금 각 1천만원, 한국 반려동물문화협회 이명훈 협회장이 구미시 1호 착한펫 가입자로 참여했다.

올해 구미시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9억7천800만원보다 7천600만원 많은 10억 5천400만원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매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넘어온 만큼, 올해도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사랑의 온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주변에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감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다.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