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가정리 의병마을 사진전' 개최
'2023 가정리 의병마을 사진전'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12.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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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 의암류인석기념관 기획전시실서 열려
춘천문화원은 오는 12월 5일(화) 의암류인석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류인석, 윤희순, 류홍석, 류제원 등 여러 의병을 배출한 가정리 의병마을을 배경으로 한 가정리 의병마을 사진전이 개최한다
춘천문화원은 오는 12월5일 의암류인석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류인석, 윤희순, 류홍석, 류제원 등 여러 의병을 배출한 가정리 의병마을을 배경으로 한 가정리 의병마을 사진전이 개최한다.

춘천문화원은 오는 12월5일 의암류인석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류인석, 윤희순, 류홍석, 류제원 등 여러 의병을 배출한 가정리 의병마을을 배경으로 한 '가정리 의병마을 사진전'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가정리 의병마을의 역사를 보여주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그러한 취지에서 가정리에서 살아온 사람들, 1895년 을미의병과 1907년 정미의병에 참여한 의병의 묘역, 가정리 산과 강, 나무를 담아낸 00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가정리 의병마을은 1895년 이후로 류인석, 윤희순, 류홍석, 류제원 등 여러 의병을 배출한 마을이다. 이 마을의 시조는 류숙(柳潚, 1564~1636)이며, 류숙과 관계 깊은 인물 중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은 류몽인(柳夢寅, 1559~1623)이다. 류몽인은 류숙의 숙부다. 류숙이 춘천 가정리에 입향한 이유는 부친 류몽표(柳夢彪)의 묘가 춘천에 있었기 때문이고 류몽인과도 관련이 깊다. 가정리는 가평과 홍천을 경계에 둔 춘천 최남단이기 때문이다.

권은석 원장은 “사진전을 통해 조국 광복과 민족 생족권 회복을 위해 애쓰신 춘천의병들을 배출한 가정리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전시기간은 올해 12월5일부터 내년 제40회 의암제가 개최되는 4월1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소는 가정리 의암류인석기념관 기획전시실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