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59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소폭 상승세
[07:59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소폭 상승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11.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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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은 오는 12월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이란 기대감에 소폭 상승세다.

30일 오전 7시 59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9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20% 오른 506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62% 하락한 272만3000원이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이 확고한 하향 경로에 있는지에 대해 여전히 '확신'이 아닌 '확신을 갖기를 원하는 범주에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치솟을 경우 금리를 더 인상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몇 달 동안 연준 정책금리가 5.25%~5.50%로 충분히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미국 중앙은행에서 영향력 있고 매파적인 목소리를 내왔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총재 발언에 주목했다.

지난 28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몇 달 더 지속될 경우 정책이 지나치게 긴축적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9일 0시 기준)보다 0.05% 하락한 506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37% 내린 272만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