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도약
진주 K-기업가정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도약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11.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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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레지던트 대학 초청 받아 영어 특강
프레지던트 대학생 250여 명 진주 K-기업가정신과 그 뿌리인 남명 정신에 열광
진주시, 프레지던트 대학과 기업가정신 확산 및 교육ㆍ문화ㆍ산업 홍보 MOU
조규일시장 진주 K-기업가정신과 대한민국 경제 기적 주제 영어 특강/진주시
조규일시장 진주 K-기업가정신과 대한민국 경제 기적 주제 영어 특강/진주시

진주시는 29일 2억 8천만 인구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열정적인 젊은이들이 진주 K-기업가정신에 열광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글로벌 교류협력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과 더불어 진주의 교육, 문화, 산업의 글로벌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진주시 대표단은 28일 오후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 대학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을 위한 특강과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열정과 헌신으로 젊은 기업인을 꿈꾸는 프레지던트 대학생 250여 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과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주제로 영어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차이리 프레지던트 대학교 총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진주 K-기업가정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 도약
 대한민국 인기 캐릭터인 하모를 이벤트 상품으로 제시

조규일 시장은 최근에 진주 K-기업가정신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와 과제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줄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화두를 던졌다.

그리고 지난 세기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의 원동력인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의 의미와 핵심 가치를 설명하고,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창업 1세대의 기업가정신을 미래 세대로 계승ㆍ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대한민국의 인기 캐릭터인 하모를 이벤트 상품으로 제시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1시간이 넘는 특강임에도 집중도와 호응도가 높았다.

자카르타의 열정적인 젊은이들 진주 K-기업가정신 열광
자카르타의 열정적인 젊은이들 진주 K-기업가정신 열광

무엇보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인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창업주가 진주의 작은 마을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서로 교류했으며, 그 뿌리에는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인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敬義思想)에 기반한 실천 유학의 정신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탄성을 자아냈다.

학생들은 진주 K-기업가정신에 환호하며 이에 대한 궁금증을 다양한 질문으로 쏟아내며,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를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진주시는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동남아 지역 젊은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진주의 새로운 관광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진주 K-기업가정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도약
진주 K-기업가정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도약

진주시 대표단은 특강에 이어 프레지던트 대학과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주시의 교육ㆍ문화ㆍ산업 분야 글로벌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우수한 지식 정보의 상호 교환,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양 시의 교육ㆍ문화ㆍ산업 홍보 등의 내용을 담았다.

프레지던트 대학교는 인도네시아의 최고의 사립 대학 중 하나로 세계 각국의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2001년 인도네시아 최초의 공개상장 산업 부동산 개발업체인 자바베카 그룹의 설립자인 세토노 주안디 달모노 회장과 환경부 장관, 교육문화부 장관 등 다양한 장관직을 역임한 주오노 수다르소노 박사가 설립하였다.

다국적 기업들이 사업을 운영하는 가장 큰 산업 구역인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의 베카시 리젠시에 위치하고 외국인 학생 수가 인도네시아 전역의 대학 중 가장 높은 대학이다.

[신아일보] 진주 / 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